프랑스 백신 접종자 관광 입국 허용

프랑스에서는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여행 규제 조치를 다르게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3단계로 구분하여 초록색 등급에 해당하는 국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프랑스에 입국할 때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자가 격리도 하지 않는다. 초록색 등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약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없는 국가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초록색 등급을 받은 국가는 현재 유럽연합 및 솅겐 협약 회원국, 한국, 일본, 호주, 이스라엘, 레바놈, 뉴질랜드, 싱가폴 7개 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