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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실손의료보험료 구세대 상품 대폭 인상예정

by 와이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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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료가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다. 구세대로 불리는 1,2세대 상품의 보험료가 두자릿수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3,4세대 실손의료보험료는 소폭 인상이나 동결이 될 확률이 높다. 금융당국은 보험료 인상폭에 차등을 두어 1,2세대 가입자들이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 입장

실손의료보험료는 국민보험이라 불리며 보험사들의 대표 적자 보험상품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손실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보험사들은 가입자들에게 받은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금이 지급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보험사들은 금육당국에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상품)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상품) 실손보험료를 내년에는 20% 이상 올려달라는 입장이다.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 중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870만명,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1900만명에 달하며 1세대 실손보험은 소비자의 자기 부담금 비율이 0%로 아예 없고, 2세대 실손보험은 본인이 낸 치료비의 10-20%인 낮은 비율로 자기 부담금으로 내고 있어 누적 적자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에도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에 대해 20%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추진했지만 금융당국 권고에 의해 평균 10-12% 인상한 바가 있다. 해마다 오르는 실손보험에 가입자와 보험사 간에 대립이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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