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가운데 정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경부 기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주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요소수는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경유차, 제철소, 발전소, 소각장, 석유화학, 시멘트 공장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소비하는 요소수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중국이 수출을 중단하면서 공급난이 시작되었다. 중국이 호주와 외교적 갈등으로 호주에서 수입해오던 석탄이 수입중단으로 부족하게 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철강, 화력발전, 시멘트업계 등 요소수를 사용하는 주요업계의 요소수 재고 파악을 끝냈다고 밝혔으며 한 관계자는 산업용은 용도가 다양해서 어느 정도 물량이 있지만 차량용으로 쓸 수 있을지는 알 수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에서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소수 샘플링 채취를 통해 기술적 검토와 시험 과정을 현재 밟고 있고 결과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차량용으로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바로 투입할 수 있다고 끝낸 상태라고 한다.
산업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제공하게 될 경우 대기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환경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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