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사적모인 4→6' 인원 완화(1/17)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끝난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한다는 소식이다. 사적 모임 인원은 6명으로 늘리지만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9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과 설연휴로 6명까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시간은 9시 그대로 유지된다. 영업시간 늘어날 경우 감염이 두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것보다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는 게 코로나 확산에 훨씬 치명적이기 때문에 쉽게 완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역체계를 큼 폭으로 변화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조금씩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역, 의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거리두기 연장으로 오미크론 사태로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